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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서비스 Season 3 개봉박두

2008/06/06 10:13


Easy Riders
fengschwing


올해들어 약간은 소강상태에 접어 들었던 블로그서비스에 전운이 감돌고 있군요.. 블로그서비스 Season 3가 곧 오픈을 해서 블로거들을 즐겁게 해줄 것 같습니다.

블로그서비스 Season 1은 포털의 가입형블로그 서비스 및 이글루스가 주요 출연 배우들이었다면, 작년 5월19일 다음블로거뉴스 서비스가 시작되고, 5월25일 티스토리가 베타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새롭게 등장하며 Season 2가 개봉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1년여가 지난 지금 새로운 가입형 서비스인 텍스트큐브가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티스토리가 한층 업그레이드한 모습을 보여주기 베타테스터를 모집하면서 Season 3 개봉이 멀지 않았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은 블로그가 새로운 미디어로서 그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성장해온 기간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티스토리가 있음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글(2008/05/21 - Textcube와 Tistory의 차이는?) 에서도 언급했다시피 티스토리의 성장에는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디렉토리 검색 서비스 자료(2007/09~2008/05)를 기준으로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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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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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2 >


<그림 1>,<그림 2>를 살펴보면 역시 티스토리의 성장세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2008년 1월 이후 그래프를 보면 블로그뉴스와 티스토리의 추이 패턴이 순방문자수와 페이지뷰 모두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시점부터 티스토리의 성장이 약간은 정체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티스토리의 성장에는 블로거뉴스라는 새로운 유통채널이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역으로 블로거뉴스에 대한 의존도로 인해 성장에 1차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블로그라는 개인 미디어가 Daum의 블로거뉴스라는 대형 컨텐츠 유통채널에 입점이 가능해지면서 개인블로그의 컨텐츠도 대량소비될 수 있는 구조가 마련이 되었기에, 이에 많은 네티즌이 개인브랜드(독립도메인)가 가능하면서, 수익(구글애드센스)도 확보할 수 있는 티스토리로 유입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블로그컨텐츠를 유통하는 메타블로그(올블로그,블로크코리아 등)와 메타블로그의 속성을 가진 다음 블로거뉴스의 컨텐츠 유통에 대한 힘의 차이가 워낙 크기에, 거의 블로거뉴스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부분이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독점적 유통채널에 가깝다고 볼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면에서 보면 메타블로그 서비스의 분발이 정말 필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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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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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4 >


<그림 3, 4>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기존 포털 특히 네이버의 블로그서비스 컨텐츠 유통파워를 따라 잡기에는 아직은 다른 사이트가 버거운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티스토리 가입자의 성향이 어떠한지 파악해 보면 그 한계를 확인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티스토리 가입자가 블로그를 처음 사용하는 신규사용자이어서 블로그 사용자 규모를 확대시킨 것인지, 아니면 테터툴즈 설치형을 사용하던 기존 사용자나 네이버나 이글루스 등 기존의 포털 혹은 가입형 서비스를 이용했던 사용자이어서 블로그사용자 점유율을 높인 것인지 말이죠..

메타블로그 사이트중 가장 트래픽이 높은 올블로그와 대표적인 파워블로거중의 한분이신 문성실님이 운영하는 두개의 블로그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문성실님은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 하시다가 작년부터 테터앤미디어를 통해 문성실닷컴이라는 블로그를 중복 운영하고 계십니다. 컨텐츠의 유통채널은 네이버블로그는 물론 네이버이고, 문성실닷컴은 티스토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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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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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5 >


<그림 5,6>에서 보는 바와 같이 메타블로그 사이트인 올블로그가 개인블로그인 문성실님의 네이버블로그 보다도 방문자수나 페이지뷰가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성실닷컴도 트래픽이 상당히 높은 편이죠. 그래프 상에서 한가지 재밌는 점은 문성실님이 운영하는 두개의 블로그는 주요 컨텐츠가 거의 동일하게 게재가 되고 있는데, 각각의 블로그를 찾는 컨텐츠 소비자들은 중복되지 않은 듯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서로 다른 구독층을 가지고 있는 각각의 유통채널을 활용함으로써 구독층을 확산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문성실님과 네이버간의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버블로그를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이유중에 하나라 여깁니다.

여기에 메타블로그 사이트의 영향력은 이전보다 커지긴 했지만 아직도 절대적인 기준에서 보면 많은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컨텐츠 생산채널의 다양화에 이어 유통채널의 다양화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네이버 등 포털의 블로그서비스도 앞으로 여러가지 발전을 해 나가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기존의 서비스/시장/user를 유지해 나가기 위한 것이지, 새로운 시장과 user를 창출해 나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장의 규모를 키우고 신규 user의 확보와 더불어서 기존 포털 블로그서비스 user 대이동을 Textcube와 Tistory가 이루어 낼지, 참으로 재미있는 구경거리 일 것 같습니다.

좀비 일 좀 하자/IT&Web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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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글이 빈틈이 없군요. ^^
    자료조사도 철저하시구요...
    대단하십니다. ^^

  2. 님의 글을 블로그와이드(http://www.blogwide.kr)의 프레스센터에 등록하고 싶습니다.
    글이 너무 좋습니다. ^^
    허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출처는 명확히 밝히겠습니다.
    그럼 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제가 더 감사드려야지요..
    등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