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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질문을 넘겨 받다.

2009/02/17 10:05

Iron Mugg

한방블르스님으로부터 3가지 질문 : 릴레이 바톤을 넘겨받았다.
한방블르스님은 buckshot여행, 알고리즘에서 릴레이 바톤을 넘겨받았다.
buckshot님은 Donnie님으로부터 3가지 질문 포스트를 통해 릴레이 바톤을 넘겨받았다.

3가지 질문은 아래와 같다.
1. 전공 이외에 요즘 혹은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 인가요? 가능하면 자세하게 하지만 댓글의 답은 짧게.

2. 당신에게 항공비, 숙식비, 등등 모든 것이 지원 되며 전 세계 어디든지 딱 한 곳을 골라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 졌습니다. 여러 대륙과 나라와 지역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가운데, 한 곳을 고르면 나머지 곳들은 죽을 때까지 못 간다는 조건이 주어 졌을 때 당신이 선택하는 곳은 어디입니까? 자신이 꿈에 그리던 그 곳을 이미 다녀 왔다면 그 곳을 선택 하셔도 됩니다. (여기를 거쳐 저기를 지나 이 곳을 들러 저곳에 정착 하겠다 이런 식의 답은 곤란 합니다.)

3. 능력의 사용에 아무런 제약이나 무리, 혹은 사회적 여파 등등의 가늠 없이 자유자제로 사용할 수 있는 초능력이 딱! 하나 주어진다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싶나요? (다른 능력 흡수 이런 거 무효.)

윗 부분은 필로스님의 '3가지 질문 : 릴레이 바톤 (한방블르스에게서 필로스로)' 글에서 그냥 copy 했습니다. ^^

요근래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고 잠행중이었는데, 한방블르스님이 숙제를 넘겨주셔서 간만에 글을 적습니다. 너그러이 이해를 구한다고 말씀하셔서 라기 보다는, 소주 사신다는 말에 혹 했다고나 할까..


1. 전공 이외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은?

음.. 일단 원래 전공이 뭔지는 알아야 비교하는데 있어서 좀 더 와닿기가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력서 학력 기재란에 적는 전공은 경영학입니다. 한마디로 서류상에서만 존재하는 전공이죠. ^^;;  졸업 이후 대부분의 경력을 차지하는 하고 있는 일은 대략 웹기획/마케팅이라 할 수 있고.. 여튼 그렇습니다..

공연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것도 아주 힘든 공연을.. 땀은 온몸을 적시고, 너무나 격렬한 움직임에 힘에 겨운, 공연이 끝났을 때는 지쳐서 쓰러져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끝에서 오는 희열을 맛볼 수 있을 듯.. 여튼 그런 공연 말입니다.


2. 전 세계 어디든지 딱 한 곳에 갈 수 있다면 어디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배봉산. 이곳은 제 유년 시절, 정확히 말하자면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살았던 곳에 있던 자그마한 하지만 큰 공간입니다.  이곳은 보석을 찾던 탐험의 공간이었고, 쫒고 쫒기는 스릴러가 넘치는 곳이었으며, 생존을 위한 강인함을 만들어 주던 서바이벌 훈련장이기도 했지요.  물론 지금은 아니겠지만..

문제는 어느 곳에 가더라도 혼자가 아닌 같이 할 사람이 있어야 할 듯.. 혼자만의 탐험이 아닌, 쫒는자와 쫒기는 자가 같이 있어야 하며, 생존을 위해 의지할 수 있는 그런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3. 초능력이 딱 하나 주어진다면 어떤 능력을?

다른 사람이 가진 초능력을 없앨 수 있는 능력.  반드시 초능력만 없애야 합니다. 적고 나니 '엑스맨 3'의 돌연변이를 원래의 인간으로 되돌리는 능력을 가진 돌연변이 소년이 생각나누만요.

그냥 다들 평범하게 살자구요. 뭐 굳이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초능력을 가져서 꼭 좋을 것 같지는 않고.. 다른 사람과 같이 어울리며 서로의 부족함을 평범한 자신의 능력으로 보완해 가며 살아가면 될 듯합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다른 사람이 초능력을 가지면 시샘 날 것 같아서리.. ^^;;


자! 그럼 이걸 또 누구한테??  항상 제일 고민되는 부분임다.. 몇몇 분들을 살펴 보다가..

mepay님과 양깡님으로..
이유는 멀리 계셔서, 한방블르스님 처럼 술을 안사도 될 듯 해서.. 컥..
물론, 서울 올라 오시는 길에 술한잔 사라고 하신다면 언제든지 OK 입니다. ^^


좀비 궁시렁궁시렁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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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7 11:13
    여행, 알고리즘 Tracked from Read & Lead
  2. 2009/02/17 12:57
    3가지 질문 : 릴레이 바톤 Tracked from 오선지위의 딱정벌레
  3. 2009/02/17 15:53
  4. 2009/02/17 17:24
    3가지 질문 : 릴레이 바톤 Tracked from 양깡의 감사넷
  1. 공연.. 좀비님 포스트로 인해 중요한 키워드를 얻은 느낌입니다. 공연처럼 살고 싶어집니다. 진짜 공연도 해보고 싶어지구요. 생각을 낳게 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 buckshot님은 별 내용이 없다고 느껴지는 글에서도 키워드와 생각꺼리를 찾아내는 놀라운 초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

  3. 남들이 보면 제가 술을 좋아하는것으로 보이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술이 따르는 것입니다...

  4. 술이 아무나 따르겠습니까.
    따를만 하니 따르겠지요. ㅋㅋ

  5. 제 글 카피한 저작권료는 술로 갚으세요 ㅋ

  6. 술로 갚아 드리고자 하는 마음은 굴뚝 같으나,
    필로스님의 건강을 생각하여 패스하도록 하겠슴다. ^^

  7. 바통 잘 넘겨 받았습니다. ^^

  8. 불쑥 던진 숙제에 혼쾌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9. 만나서 반갑습니다 :D

    급하게 질문 글을 쓰다보니 좀 미흡한 점이 많은 거 같습니다. T^T
    생소하지만 한번쯤 해보고 싶은 일 정도의 의미에서 '전공 외'라고 썼는데 의미 전달에 미흡 했었던 거 같습니다. 너무 쉽게 생각 하지 않았나 싶네요. (반성중 T^T)

    공연 하시게 되면 초대해주세요 무대에 술을 뿌리겠습니다. :D

    귀찮으시겠지만 통계를 위해 '3가지 질문' 글에 덧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 부족도 반성중 T^T)

  10. 아. 저도 처음 뵙는군요. ^^

    무대에 술을 뿌리시겠다니, 진정 공연의 참맛을 아시는군요..ㅋㅋ

    댓글 달러 가겠습니다.

  11. 이렇게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니.. 좀비님을 좀 더 알수 있는 기회가 된듯 합니다.
    저도 바통 잘 받았습니다. 조만간 릴레이 하겠습니다. ^^

  12. 너무 저에 대해 알지 마시기를..ㅋㅋ
    받아 주심에 감사합니다. mepay님. ^^

  13. 초능력을 없앨 수 있는 초능력만 가지고 있다면....
    결국 모두 평등한 세상이 올 날이 있긴 하겠네요 ^^;;;

    그런데 좀비님이 얻을 수 있는건 뭐가 있을지 ㅎㅎ
    마음의 위안? ^^

  14. rince님의 웃음을 만드는 초능력은 특별히 없애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