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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블로그 사이트. 시장규모를 키워야 한다.

2007/07/19 10:15


pinpins
Djuliet


많은 블로거의 관심을 모았던 블로그코리아가 오픈을 했습니다.
이에 전체적인 메타블로그를 통한 블로그스피어의 확대에 대한 많은 관심이 표출되고 있더군요.

블로거 대부분의 의견은 거의 대동소이 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블로그스피어는 아직 그 규모면에서 사업성을 가져가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지요.

data를 가지고 한번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 allblog 

사용자 삽입 이미지

7월19일 현재 올블 현황


2. blogkorea
사용자 삽입 이미지

7월19일 현재 블코 현황


3. openblog
사용자 삽입 이미지

7월19일 현재 오블 현황


3대 메타블로그 사이트를 다 합쳐도 총 13만명(1개의 블로그를 1명으로 산정시)이 채 안되는 군요. 이중에는 3개 사이트에 모두 등록을 한 블로그도 있을터이니 실제로는 10만명도 안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메타블로그 사이트에서 포스트를 읽는 구독자의 숫자는 얼마나 될까요?
블로그의 특성상 컨텐츠의 생산자와 소비자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여깁니다.
메타블로그를 알고 찾아와서 포스트를 읽을 정도라면, 그 user는 블로거이며 또 메타블로그에 블로그를 등록했을 확률이 높다고 보여 집니다.

그럼 전체 블로그의 숫자는 얼마나 될까요.

6월말 현재, 아래와 같이 블로그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테터툴즈/티스토리 : 20만 개
이글루스              : 27만 개
네이버 블로그       : 800만 개


전문블로그 사이트와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user가 메타블로그에 등록을 주로 한다고 우리가 흔히 판단을 하고 있는 기준에서 본다면, 테터/티스토리나 이글루스의 블로거도 아직 전부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참고로 우리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보았는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직원은 약 40%정도 되었습니다. 그 중에 본인을 제외하고는 모두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하고 있으며, 올블이나 블코 등 메타블로그를 아는 직원은 기획자를 제외하고는 없었습니다.

또한 블로그코리아 시사회에서 소프트뱅크 미디어랩의 류한석 소장은 우리나라의 블로그스피어가 다른 나라와는 틀리게 포탈의 블로그와 그 외의 블로그 세계로 이분화 되어 별도의 세계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약간은 우려섞인 평을 하였습니다. (동영상 참조)


[출처 : s리장 님 .'블로그, 미디어를 꿈꾸다!' 블로그 코리아 시사회]

Silverster 3rd님의 포스트 '우리는 왜 메타, 그리고 태터툴즈나 다른 블로거 툴을 이용하게 되었는가' 에서 보면 그러한 현상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파워블로거에 대한 의미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파워블로거란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해 내는 블로거를 의미할까요?
아니면 다수의 user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블로거를 의미할까요?
 
물론 이 두가지가 서로 상반되는 개념은 아닙니다.
하지만 약간은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영향력의 규모와 범위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흔히 우리는 테터나 이글루스에는 전문성을 가진 파워블로거가 많고, 포털의 블로그는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그럴까요?

비율로 따진다면 테터나 이글루스를 이용하는 블로거의 파워블로거가 더 높겠지만, 절대적인 숫자로 보면 오히려 포털의 파워블로거가 더 많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그 포스트를 읽는 user의 숫자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말이죠.

메타블로그에서 Top에 들어도 방문자는 몇백명 수준입니다.
포털에서 Top 노출은 몇천에서 몇만명 까지 이루어 진다는 것은 모두가 알지만 오히려 그 효과를 외면하는 모습은 없었는지 모르겠네요.

달리 본다면 포털의 블로그 서비스 자체가 메타블로그 사이트라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조인스 닷컴]


와이프로거의 예를 본다면(물론 네이버에 한정지어 조사를 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이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역시나 구독자의 수 즉, 소비자가 모여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죠.

포털이 블로그서비스를 통해서 직접적인 수익모델을 가지고 가지 않고 있을 뿐이지, 실제 그안에서는 이미 다른 주체들의 경제활동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본다면, 800만이 모여 있는 네이버와 8만이 모여 있는 올블 중 어디에서 활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비록 허수가 있다고는 하지만 말이죠)
네이버가 독립도메인을 지원하고, 광고게재를 허용하게(네이버의 입장에서는 광고수익분배 시스템이 수반되어야 겠죠.)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얼마전 올블이 네이버와의 제휴를 중지 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메타블로그라면 오히려 그 역방향의 제휴가 이루어 졌어야 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올블에 등록이 되어, 올블에서 모든 블로그를 볼 수가 있는 그러한 모습 말입니다. (실제 그렇게 되기는 어렵겠지만요)

규모를 키우지 않고서는 수익모델을 찾아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찾아 낸다 하더라도 수익성은 작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규모는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포털의 블로그를 껴안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좀비 일 좀 하자/IT&Web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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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19 16:56
  1. 포털의 블로그를 껴안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저도 동의하고, 많은 블로거들이 동의할 꺼라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포털들이, 정확히 얘기하면 네이버가 이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죠...
    이런 상황을 어떻게 풀 것인가가 고민이네요...

  2. 네이버-올블로그 제휴를 끊은건 네이버가 아니라 올블로그쪽 아닌가요? 반대로 올블로그가 긍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은것 같은데요.

  3. 네이버의 방향 전환은 일어나리라 여깁니다. 다만 그 전환이 기존의 메타블로그 사이트에는 오히려 위협요소가 될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키엘님.. 제휴를 중지한 건 올블이 맞습니다.

  4. 저는 올블과 네이버의 제휴 문제를 말한건 아니구요...
    네이버가 전체 인터넷 생태계의 문제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거대포털로써 블랙홀처럼 자신의 체제내로 모든 것을 빨아들이려하고 있는 것을 말하는 거에요..;;

  5. 이미 시장구조가 그렇게 형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 탓만을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결국 새롭게 시작하는 회사들이 네이버를 뛰어 넘는 힘을 가질 수 있는 서비스를 가지고 나와야 할 것입니다.
    쉽지 않은 일이겠지요.

  6. 좀비님 글을 늘 관심갖고 지켜보고 있어요!

    아 오늘 좀비님 글이 블코 핫에 떴던거 아세요?ㅎㅎㅎ(추카드려요)

  7. 저도 오늘 잠시 진미님 블로그에 들렀었는데요..^^
    자주 찾아 주셔서 감사드려요.
    블코 Hot에 뜬 거 보았답니다. ㅋㅅㅋ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