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의 인성검사 결과를 보고 나서..
2009/05/12 08:26
The Search Begins
Marked_man
딸내미가 올해 새로운 유치원에 들어 가면서, 인성/적성/지능 검사를 했더군요. 그 검사 결과가 지난 주에 나왔습니다. 적성은 어문/사범, 경상/법정, 공학/이학, 약학/의학, 자연/과학 이렇게 5개 부분으로 나누어 분석을 했더군요. 더불어 지능(IQ)검사도 나왔구요.
하지만 이 두가지 보다 저희 부부의 관심을 끈건 인성검사 결과 였는데요. 적성이나 지능과는 달리 앞으로 삶에 대한 태도를 결정짓는 것이 인성이니 말입니다.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 분석이 되어 있습니다.
일단 지각력과 기억력 부분을 살펴 보면, '기억력이 우수하므로 가급적 약속을 삼가'해 달라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 아이와 약속을 신중하게 하거나, 약속을 했을 경우 꼭 지키도록 노력을 하라는 것이 아닌 아예 가급적이면 약속을 하지 말라고 하니 좀 재미 있습니다.
두번째 이해력과 사고력을 보겠습니다. '산만하면서도 차분한 성격'이라.. 감 잡기가 어렵습니다만, 실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가정에서는 눈물이 많은 편으로 예민'하다는 점은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세번째 창의력과 응용력에서는 '남의 이야기에 지기를 싫어하고 이기적이며 까다로운 면'이 있다는 점은 이전에 작성했던 '2007/10/10 - 자기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안하는 딸내미..' 글과 일맥상통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이 점이 가장 저희 부부가 어떻게 조절을 해 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점이기도 합니다.
여튼 평가의 종합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조숙하고 이기적
- 이유가 많음
- 외모에 신경을 많이 씀
- 생각이 너무 깊음
- 소극적이고 눈물이 많음
- 내적인 스트레스
- 심리적 불안상태
이런 검사를 그다지 믿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분석결과가 썩 좋지만은 않은 것 같아 약간 신경이 쓰이기는 하더군요.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다 맞는 것 같기도 해서 말이죠. 저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그런데 하나씩 살펴보면 맞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전체를 아울러서 보면 딸내미가 밝은 편이라 맞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처음 받아본 검사이긴 한데 1년에 1~2회 정도 검사를 해서 자녀교육에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역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참 해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유치원에서도 인성검사를 하네요.
자식이 하는 잘못된 행동은 그 부모의 책임이 크다지요?
이렇게 정성스레 세세한 부분까지 포스팅하는 부모님이라면, 올바른 가름침이 있을 것 같네요.^^
모든 유치원에서 다 하는 건 아닌 것 같구요. 자식이 하는 잘못된 행동은 부모의 책임이라는 말에 가슴이 콕 찔리네요. ^^;;
꼭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예, 참고하겠습니다. 저희집 아이도 한번 해봐야 겠군요.
그렇다고 너무 믿지는 마세요. ^^
저도 그저 참고만 할 생각입니다.
유치원생이 벌써 사춘기입니까... 요즘 아이들의 성장은...
그러게요. '조숙'하다는 내용도 좀 걸립니다.
아이는 아이다워야 좋은데 말이죠. ^^;;
좋은점만 보세요...
어른이라고 완벽한 사람이 없는데 아이들은 오죽하겠습니까....ㅎㅎ
아이들이 커가면서 열두번도 더 변한다는말.... 실감합니다.
올바른 생각을 가진 부모라면 아이들도 분명 바르게 자랄것입니다...
꾸준한 사랑과 애정을 보여준다면요..
다만 아이가 불안해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일이 있다면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야 겠죠..^^*
그렇지.. 건강하고 바르게만 자라 준다면야 바랄게 없지. ^^
그나저나 빌리는 6월에 한국 오나?
엉....... 보내려구..
울 아들은 너~~무 조숙하지 않으셔서 걱정인데,,, ㅋㅋ
어떻게든 잘 가겠지...
오기전까지 뱃살 좀 빼서 보네.. ㅋㅋ
안그러면 조숙해 보여..
ㅋㅋㅋ 그런거야??
그럼 됐네...외모로라도 조숙해 보이니..ㅋㅋ
정신적인건 아직 너~~무 조숙하지 못해서 깜짝 놀랄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