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고국방문에서의 첫 나들이
2009/07/28 08:55
Plastic 52 - Week 13
ElDave
열흘전에 미국에 사는 조카가 고국을 방문했습니다. 첫째 동생의 아들인데요. 2000년 9월생이니 아직 만으로는 채 10살이 되지 않은 아이인데, 뉴욕에서부터 14시간이라는 장시간의 비행시간을 거쳐 꿋꿋하게 혼자서 첫 고국방문을 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약 40~50일 정도 우리나라에 머물 예정이랍니다. 아직 시차적응이 완전히 되지 않아서 새벽 2~3시쯤 깨서 2~3시간 놀다가 다시 잔다고 하네요. 익숙해질 만하면 다시 미국으로 가야 하겠네요.
처음으로 고국을 방문하는 조카에게 평상시에는 딱히 같이 할 만한 것은 없고, 무엇을 할까 고민도 좀 했었지요. 그래서 우선 지난 주말 조카들을 데리고 '난타'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작년말에 딸내미와 같이 봤을 때(2008/12/08 - 드뎌 난타를 봤네요..) 워낙 재미있어 해서, 조카들도 좋아할 것 같고 우리 사물놀이를 접목한 것이니 나름 의미도 있을 듯 하여 선택을 했습니다.
1시간 30분 동안의 공연내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다행이다 싶더군요. ^^ 있는 동안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고 가야 할 텐데 말입니다.
난타공연을 관람한 후에 근처에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에도 잠시 들렸습니다. 박물관을 관람을 할까 했었는데, 박물관 앞의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노는 것으로 만족을 했네요. 사실 공연관람 당일 아이들의 컨디션들이 썩 좋은 상태는 아니어서 지쳐하는 것도 있어서 말이죠.
박물관 안에서 사진촬영.. 이녀석들이 따로따로 찍을 때는 잘 웃더만, 모아놓고 찍으면 왜이리도 무서운 표정들인지 말입니다. ^^
서울역사박물관은 처음 가보는데,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에 시간을 따로 내어 다시 한번 와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타는 남녀노소가 누구나 다 좋아하는거 같아요 ^^
조카 녀석들도 또 보고 싶다고 하니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주세요~ㅎㅎ
감사합니다. ^^
많은 신경을 못써줘서 미안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