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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독점,대형 CP의 시대가 갈 수 밖에 없는 이유

2007/06/25 13:21


Faceparty
RichardAM

몇 일전 온라인신문협회의 개념없는 모습을 보며 좀 더 생각해 볼 여지를 느끼던 중, 그만님의 '다시 CP의 시대로 갈 수 밖에 없는 이유' 를 보며 포스트를 작성할 필요성을 느꼈다.

다양한 디지털컨텐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뉴스와 신문사' 중심으로 검토해 보고자 한다.

기존의 뉴스는 그 생산 주체가 무척이나 제한적이며 또 독과점적인 위치에 머물렀다.
또한 그 생산된 컨텐츠의 유통채널 역시 컨텐츠 생산의 주체가 직접 유통하는 형식이었다.

즉, 신문사가 컨텐츠 생산과 유통을 동시에 진행을 했던 것이다.
그러기에 그만큼 신문사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을 뿐만 아니라 그 영향력에 지대했다.
이러한 시기에 개인의 컨텐츠 생산과 유통은 확대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인터넷 시대가 오고 포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포털이 컨텐츠의 유통을 담당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로서 등장하게 된다.

지금의 웹 시대는 기존의 한몸에서 움직였던 컨텐츠 생산과 유통이 이제 전문화되어 분리되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그러면서 기존에 유통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던 소수CP나 개인들의 컨텐츠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진것이다.

온라인신문협회가 말한데로, 포털이 불법과 탈법을 통해서 컨텐츠를 유통한 것이 아니라 기존의 대형,독점적인 CP 역시 새로운 유통채널을 통해 컨텐츠를 유통시켜 나갔을 뿐이다.
생산업체가 새로운 유통채널을 뚫을 때에는 무료로 상품도 뿌리고 사은품도 제공하고 어떤때는 손해나면서 까지 판매를 하게된다.

역사적으로 보면 소비자는 생산물은 다양한 것을 좋아하지만, 유통채널은 한 곳에서 다양한  생산물을 보는 것을 더 선호해 왔다.
포털에서 신문사의 뉴스가 빠지게 되면 유저들은 각 신문사의 홈페이지로 가서 뉴스를 보게 될 것인가?
신문사의 뉴스를 대체할 만한 컨텐츠의 생산은 없다는 것인가?

그건 아니라고 본다.
지금의 시대는 신문사의 뉴스가 없더라도 될 만큼 다양한 CP들이 존재하고, 그 컨텐츠를 유통시킬 수 있는 구조가 되가고 있는 중이다.
포털보다 개인이나 전문CP의 컨텐츠를 더 활발하게 유통시킬 수 있는 채널이 생긴다면 결국 그곳으로 또 집중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즉, 지금의 포털이 아니라도 유통의 집중화는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선호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포털의 CP사에 대한 적절하지 못한 보상체계 및 협력체계가 문제의 소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근본적인 방향은 그렇게 진행되어 질것이다.

앞으로의 시대는 기존의 대형/독과점적이었던 CP의 시대에서 개인, 전문CP의 시대로 발전되어 가겠지만, 유통의 집중/대형화는 더 심화될 것으로 본다.

좀비 일 좀 하자/IT&Web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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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25 14:43
    다시 CP의 시대로 갈 수밖에 없는 이유 Tracked from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1. 지금은 오히려 새로운 유통채널의 등장을 기대하는 게 순서가 아닌가 합니다. 포털로 콘텐트 유통 채널이 독점화할 경우, 소수 메타블로그들이나 블로거들의 연합 유통채털은 큰 피해를 볼 것이 분명합니다. 이는 블로고스피어계의 새로운 활로 모색이 어려워짐을 의미하기도 하죠.

    아울러 대형할인점의 등장으로 피해를 본 곳은 소형 유통망뿐 아닙니다. 납품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포털로의 독점은 납품업체, ucc 제작자로 CP화하고 있는 블로거들을 곤경으로 빠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문사들의 반발에 대한 반대급부만을 논할 것이 아니라 독점화하고 있는 포털 시장을 더 염려해야 할 때가 아닌가 봅니다.

    주제 넘게 한마디 적고 갑니다. 양해바랍니다.

  2. 주제 넘는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견 감사드릴 뿐입니다. ^^

    포털의 콘텐츠 유통채널 독점화는 지금 그렇게 공고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유통채널의 등장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한 시도가 역시나 이전보다는 더 쉽게 진행될 수 있는 것이 지금의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오히려 기존 신문사의 경우 컨텐츠생산자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가지고 있던 유통채널로서의 역할이 축소되었기 때문에 반발을 한다고 보여지구요.
    기존의 신문사가 CP로 보이기 보다는 역시나 유통채널로 보이기 때문이죠.

    user는 신문사라는 유통채널에서 포털이라는 유통채널로 이동한 것이고, 정보에 대한 생산과 유통을 같이 가져감으로써 발생하는 폐해가 더 컸다고 여깁니다.

  3. 좀비님의 해당 포스트가 6/26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