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의 건강관리 비법

By zombi365

현역 의사들에게 건강관리 노하우를 물어본 결과,
건강비법은 운동측면에서 걷기
식사 측면에서 소식(小食)
건강보조제 측면에서 비타민제 섭취
그리고 취미활동 등 스트레스 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인 자세

대부분 30대 후반~40대 초반의 가장들로 건강관리를 위해 마음수련과 골프를 즐기지만 걷기운동을 주로 하고 있었다.
또 식사는 가급적 적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었으며 건강을 위해 비타민도 꾸준히 섭취하고 있었다.
특히 이들의 새해 소망은 일년 내내 꾸준히 운동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런 모습이 바로 종합병원의 평균적인 의사의 모습임을 나타냈다.

건강관리법중 운동의 경우, 걷기(33.6%), 규칙적으로 꾸준한 운동(27.0%),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13.1%), 달리기(5.7%), 맨손체조와 스트레칭(4.1%)이었으며 음식의 경우, 적게 먹는다(17.3%), 채소를 듬뿍 먹는다(11.5%), 골고루 먹는다(균형식, 9.4%), 짜지 않게 먹는다(저염식, 7.9%), 가공식품을 자제한다(인스턴트식 안먹기, 6.5%) 순이었다. 그리고 건강보조제의 경우, 비타민(48.5%), 홍삼과 인삼(15.5%), 오메가3(5.2%), 칼슘(2.5%), 단백질(1.8%) 순이었으며 스트레스 관리의 경우, 긍정적인 자세(16.4%), 골프(7.4%), 영화 감상(6.6%), 여행(5.7%), 등산(4.9%) 순이었다.

많은 의사들이 시간에 쫓겨 정작 자기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소홀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들 역시 바쁜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틈틈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가장 대표적인 운동은 걷기(3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하며 걷고, 계단도 걸어 오르내리고, 아침에 운동장 20바퀴를 빠르게 걷고 출근하는 경우도 있었다.

일상 식생활 분야에서는 적게 먹는 소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밥을 기준으로 2/3 정도로 식사량을 조절하며 과식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순천향 의사들의 건강 식습관 1위로 나타났다.

소식이 어렵다면 우선 적당하게 먹기(적정식)부터 실천해보면 어떨까. 회식에서 덜 먹기, 식탐을 자제하며 적당하게 즐기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꼽는 의사들도 2.9%에 달했다. 의사들의 건강 식습관 2위는 채소 듬뿍 먹기(11.5%)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단순히 채소를 많이 먹는 데서 한발 나아가 채식이라고 답한 의사들도 절반 가량 차지했다. 신선한 야채와 녹색 채소를 많이 즐기는 채소 위주의 식습관은 슬로우푸드(slow food)와 자연식을 선호하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의사들이 건강을 위해 챙겨먹는 음식으로는 과일, 생선, 현미밥, 녹차, 한식(발효음식), 물 등이었다. 순천향대병원 의사들이 선호하는 건강보조식품으로는 비타민제(48.5%)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비타민의 종류로는 종합비타민, 비타민C, 비타민B 등이 꼽혔으며, 상당수의 응답자들은 비타민 외에도 다른 건강보조제를 함께 섭취하고 있었다.

비타민 다음으로는 홍삼을 비롯한 인삼류(15.5%), 오메가3(5.2%), 칼슘(2.5%), 단백질(1.8%) 순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아스피린, 효소, 유산균, 가시오가피, 칡즙 등을 섭취한다는 응답이 있었다. 하지만 건강보조식품 대신 채소와 과일, 휴식 등을 권하거나(7.2%), 먹지 않는다며 적극적으로 부정하는 의견(6.2%)도 상당수 있어 섭취시에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응답률 면에서도 음식 항목에 대한 응답자가 82.4%인데 비해 건강보조제에 대한 응답률은 56.1%로 나타나 다른 부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가장 적극적으로 건강보조제를 활용하고 있었으며, 50대와 60대가 그 다음으로 관심을 보인 반면, 20대와 30대는 상대적으로 건강보조제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긍정적인 자세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항상 웃고 감사하며 마음을 평안하게 유지하는 긍정적인 마음과 자세야말로 스트레스의 원인 치유책인 셈이다. 그 다음으로는 골프, 영화 감상, 여행, 등산 등을 하며 스트레스를 잊는다고 했다.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법은 성별로 선호가 달랐다.
남자 의사의 경우 골프, 등산, 명상, 주말농장, 여행, 영화 감상, 음악 감상, 술 한잔, 낚시 등을 선호했다. 반면 여자 의사의 경우 걷기, 긍정적인 자세, 독서, 수다, 꽃곷이, 애완견 돌보기, 잠자기, 악기 연주를 보다 선호해 대조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수다와 영화, 30대는 걷기와 운동과 가사일하기, 40대는 등산과 명상과 가족여행, 50대는 골프와 종교 활동과 낚시, 60대는 악기 연주를 다른 연령대에 비해 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하루에 30분 이상 본인에게 맞는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술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2차를 가지 않는 등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잘’ 먹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조금씩 할 것을 권했다.
이밖에도 원만한 대인관계와 취미생활, 긍정적이고 너그러운 마음갖기, 적절한 체중조절, 충분한 휴식과 수면 취하기 등을 추천했다.
또 의사들이 전망하는 새해 1취 질병은 대사성질환, 정신질환 신경성 질환, 심장질환, 대장암 대장질환, 비만, 노인성질환, 뇌심혈관계 질환, 감염성 질환, 갑상선 질환 순이었으며 감소할 질병으로는 조기진단에 따른 암을 비롯 감염성 질환, 전염병, 소아 및 산과질환, 자궁경부암, 폐렴 등의 순이었다.